강진 여고생 실종 일주일…'골든타임' 앞두고 주민도 수색 동참

 

 

C0A8CA3D0000016425368A420006AE29_P2_2018

강진 여고생 실종 '골든타임' (PG)[제작 최자윤, 정연주] 일러스트



야산·저수지 중심 수색…용의자 행적 좇았지만 단서 안 나와

AKR20180622048600054_05_i_20180622110205

여고생 흔적 찾아나선 경찰 행렬(강진=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경찰이 전남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을 찾기 위해 의심 지역을 수색하고 있다. 2018.6.21 
hs@yna.co.kr
(끝)

 


전남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이 일주일째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아동 실종 사건의 마지막 '골든타임'인 만 일주일 안에 실종된 A(16·고1)양의 흔적을 찾기 위해 수사와 구조 전문 인력을 투입하고 주민들의 도움까지 받아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22일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인력 853명과 헬기, 드론, 탐지견 등을 투입해 A양의 마지막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강진군 도암면 야산 등을 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 김모(51)씨 차량이 주차됐던 도암면 지석마을 야산과 차량이 지나가면서 정차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계라삼거리 일대, 김씨의 추가 행적이 발견된 군동면 금사저수지 인근을 중심으로 수색지점을 좁혀가고 있다.

소방 구조대원들도 김씨가 도암면 야산에 주차했던 장소와 직선으로 500∼600m 떨어진 동령저수지와 인근 농수로, 금사저수지에서 물속 수색을 하고 있다.

의용소방대원들과 마을 주민, 드론 동호회원들도 신고 초기부터 예초기와 드론을 들고나와 우거진 풀을 베고 수색 작업을 돕고 있지만 아직 A양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수색 범위가 넓고 성인 허리 높이까지 풀이 자란 곳도 있는 데다가 저수지나 수로도 가시거리가 30cm에 불과할 만큼 시야가 좋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AKR20180622048600054_02_i_20180622110205

강진 여고생 실종사건 시간대별 상황-1(CG) [연합뉴스TV 제공]

AKR20180622048600054_04_i_20180622110205

강진 여고생 실종사건 시간대별 상황-2(CG) [연합뉴스TV 제공]

 



경찰은 A양과 김씨 주변인 조사 등을 통해 김씨 행적을 상당 부분 밝혀냈으나 A양의 소재 확인으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만 18세 미만 아동 실종사건은 신고 12시간이 지나면 찾을 확률이 42%, 일주일이 지나면 11%로 떨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실종자의 흔적이 점차 희미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경찰은 만 일주일이 되는 오는 23일까지 A양에 대한 단서를 찾고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A양은 지난 16일 오후 2시께 '아르바이트 소개를 위해 집에서 나와 아버지 친구를 만났다'는 SNS 메시지를 친구에게 남긴 뒤 실종됐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도암면 지리를 잘 알고 있었던 만큼 1차로 수색을 마친 지점이라도 한 번 더 교차수색을 하고 전체 수색 범위도 확대하고 있다"며 "김씨 집과 가게 등은 신고 직후 조사했으나 단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진=연합뉴스) 

번호 제목 날짜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인기글 그알싶이 4년 전 발견된 변사체가 유병언이 맞다고 한 이유 2018.07.15 메뚜기 464 2
652 “성범죄자 오해 살라”…지하철 펜스룰 지키는 남성들 2018.06.26 메뚜기 289 0
651 갓 태어난 아기 살해해 버린 40대…응급실 갔다가 긴급체포 2018.06.26 메뚜기 323 0
650 김포공항서 대한항공-아시아나기 충돌…기체 일부 손상 2018.06.26 메뚜기 216 0
649 강진 여고생 살인 '완전범죄' 꿈꿨나…계획범행 정황 2018.06.26 메뚜기 386 0
648 대학생 남친 휴대폰에 ‘여성 몰카’…문제 지적에 욕설·협박 2018.06.25 메뚜기 267 1
647 잠자던 남편 성기 절단 아내 2심서 집유…남편 선처 요청 감안 file 2018.06.24 메뚜기 929 5
646 강진 여고생 실종 9일째 '오리무중'…849명 집중수색 2018.06.24 메뚜기 132 1
645 세계는 빨대와의 전쟁 중인데…소비 최고 한국은 무방비 2018.06.24 메뚜기 348 1
644 강진 여고생 실종 8일째…프로파일러가 분석한 용의자 심리는? 2018.06.24 메뚜기 168 1
643 "장윤정 어머니 사기로 구속. 4억 중 2억은 남동생이 갚아줘" 2018.06.24 메뚜기 530 4
642 대구 수돗물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과도한 공포심에 결국 ‘생수 대란’ 2018.06.23 메뚜기 169 1
641 제주서 감귤 과수원 화재로 70대 남성 사망 2018.06.23 메뚜기 126 1
640 80대 할머니 밭에 매장된 채로 발견돼..경찰 타살가능성 무게 2018.06.23 메뚜기 433 1
639 “다리 좀 벌리고 앉으면 어때요?” “남자라고 꼭 힘 세야 하나요?” 초등학생들이 말하는 ‘교실 속 성차별’ 2018.06.23 메뚜기 234 0
638 "필리핀 여행 간 9살 여아, 현지인 가이드가 성추행" 2018.06.23 메뚜기 548 3
» 강진 여고생 실종 일주일…'골든타임' 앞두고 주민도 수색 동참 2018.06.22 메뚜기 272 0
636 군산 주점 화재 사망자 4명으로 늘어…50대 부상자 치료 중 숨져 2018.06.22 메뚜기 67 0
635 자고 나면 생기던 인형뽑기방…왜 발길 끊겼나 2018.06.22 메뚜기 239 0
634 조재현 "오늘(21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공갈미수 고소, 기자회견도 고려 중" 2018.06.21 메뚜기 684 2
633 70대 식당 여주인 넘어뜨려 숨지게 한 40대 2심도 집유 2018.06.21 메뚜기 275 3
632 “왜 많은 여성이 모이나?” 혜화역 시위 운영진에게 물었다 2018.06.21 메뚜기 138 0
631 강진 여고생 실종 6일째… 경찰, 10개 중대 증원 '대대적 수색' 2018.06.21 메뚜기 85 1
630 최율, 조재현 미투 남았나?.."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2018.06.21 메뚜기 193 1
629 조재현 “오늘(21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공갈미수 고소, 기자회견도 고려 중” 2018.06.21 메뚜기 42 0
628 檢, '장자연 성추행' 혐의 前 조선일보 기자 4차례 소환조사 2018.06.20 메뚜기 37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