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무인텔서 20대 男 숨진 채 발견…경찰, 자살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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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경찰서 전경.(여수경찰서 제공)/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전남 여수의 한 숙박업소에서 2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0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5분쯤 여수의 한 무인텔 주인으로부터 투숙한 손님들이 체크아웃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주인과 함께 객실 욕실에서 20대 남녀 2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남성 A씨(28·울산)는 숨진 상태였으며, 여성 B씨(25·부산)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부산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욕실 바닥에는 타다 만 번개탄과 연탄 1장이 놓여 있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8일 오후 6시쯤 무인텔에 투숙한 뒤 욕실에서 번개탄과 연탄을 피워 놓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여수=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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