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에 망천리 논 액상화…"우려할 수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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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지질연구학과 손문 교수팀과 대한지질학회 구조지질분과위원장인 김영석 부경대학교 교수팀 등 지질 전문가들이 19일 오후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안리 논에서 지진에 따른 액상화 현상을 조사하고 있다. 2017.11.1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액상화지수 '높음'…조사대상 10곳 중 1곳

포항지진의 진앙지 인근에서 발생한 액상화 추정 현상과 관련, 현장 조사를 실시한 10곳 중 1곳인 북구 흥해읍 망천리 논의 액상화지수가 '높음'으로 판정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종제 재난관리실장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포항지진에 따른 자연현상으로 액상화가 발생했지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며 "대다수 전문가들이 액상화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지반 액상화 현상'이란 땅이 늪처럼 변해 질퍽거리게 되는 현상으로, 주로 지반이 연약한 곳에서 발생한다. 지반에 흙과 자갈, 모래 등이 뒤섞여 있던 상태에서 진동을 받는 경우 지하수와 진흙 등이 땅 위로 솟아오르는 것이다.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기상청은 지난 19일부터 Δ진앙에서 10㎞ 이내 거리 Δ액상화 신고지역 Δ액상화 우려지역 Δ기존 시추조사 자료가 없는 지역 Δ당초 기상청 연구사업지역 등의 조건을 적용해 포항지역의 액상화 시추조사 지역 10곳을 선정했다.

그 결과 흥해읍 망천리 2개소, 남구 송도동 2개소, 흥해읍 매산리 1개소 등 5곳이 '액상화 발생 가능지반'으로 판명됐다. 이중 망천리에 위치한 논은 액상화지수가 '높음'으로 판정됐다. 액상화지수 '높음'은 구조물을 설치할 때 액상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 실장은 "포항지역의 각종 개발사업으로부터 입수한 3000여공의 시추정보를 활용해 진앙지 주변의 액상화 가능성을 보다 폭넓게 분석할 것"이라며 "액상화 관련 추가 신고가 있을 경우 신고 주민과 협의해 필요 시 추가로 시추조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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