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해상 실종선원 2명 수색 총력…잠수사 41명 투입

 

 

함정 18척·항공기 5대 이틀째 동원, 밤새 6명 구조했으나 1명은 숨져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뒤집혀 실종된 선원 2명에 대한 수색이 1일로 이틀째 진행되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신고가 접수된 지난해 12월 31일 저녁부터 1일 새벽까지 야간 시간대 경비함정 13척과 헬기 2대, 민간어선 6척, 구조정 2척 등을 동원, 실종선원에 대해 수색을 벌였다. 

해군 군함 2척 등도 전복 추정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였다.

그러나 모두 8명의 승선원 중 현재까지 유모(59·제주시)씨와 지모(63·부산시)씨를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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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해상 전복어선(제주=연합뉴스)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제주시 추자도 남쪽 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된 203현진호의 모습. 2018.1.1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연합뉴스]
atoz@yna.co.kr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7시 18분께 제주시 추자도 남쪽 15㎞ 해상에서 전남 여수 선적 40t급 저인망어선 203현진호가 전복된 것으로 인근을 지나던 어선이 발견, 신고했다 

해경은 곧바로 수색을 진행, 31일 오후 11시 33분께 구명벌에 탄 선장 강모(51·제주시) 등 6명을 구조했다. 이 중 이모(55·제주시)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경은 날이 밝으면서 해경 함정 16척과 해군 함정 2척, 무궁화호 1척, 민간어선 7척 등을 동원,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항공기도 해경 4대, 공군 1대가 수색에 동원됐다. 

잠수사 41명도 수색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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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도착한 추자도 해상 전복어선 생존자(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추자도 해상에서 전복사고가 난 어선의 생존 선원들이 1일 오전 해경 헬기로 제주시내 병원에 도착해 보호자 등과 응급실로 이동하고 있다. 2018.1.1
koss@yna.co.kr



사고 해역에는 북서풍이 초속 8∼10m로 불고 파도가 2∼2.5m 높이로 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선장 강씨 등을 불러 어선이 언제, 어떻게 전복사고를 당했는지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고 전후 조난 신고를 하지 않은 이유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

현진호는 지난해 12월 28일 오전 5시 36분 제주시 한림항에서 조업차 출항, 1월 7일 입항 예정이었다.

현진호 출항신고는 자동위치발신장치(V-PASS)로 이뤄졌으며, 출항 후에는 어떤 조난신호도 발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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