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韓여성문제 심각…여성의 가치 위해 함께 노력"

 

 

"사회적 차별, 임금·기회 차별 많아" 
 

0003970137_001_20180222163723627.jpg?typ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달 영국 월간지 '모노클'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한국의 여성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면서 "많은 여성이 자신의 실력으로 가치를 평가받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미투 운동 등으로 여성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김 여사가 향후 여성 문제와 관련해 적극적인 역할에 나설지 주목된다. 

김 여사는 22일 발간된 영국 월간지 '모노클'과의 인터뷰에서 양성평등과 관련해 "사회적 차별과 임금 차별, 기회의 차별이 여전히 많아 한참 더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이 '여성 장관 비율 30% 이상 달성'을 통해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사회 전반적으로는 역부족이라는 게 김 여사의 생각이다. 김 여사는 "처음으로 여성 장관이 외교부를 포함해 6개 부처를 이끌고 있다. 초기 내각부터 약속이 지켜져 기뻤다"면서도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여성 문제 등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게 영부인으로서 자신의 역할이라고 규정했다. 김 여사는 "내 역할은 문 대통령이 자신의 원칙에 충실하도록 조력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듣지 못한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최선을 다한다. 소외되고 차별받는 사람들, 특히 여성의 문제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 지난 대선 기간 매주 호남을 방문한 까닭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서였다고 김 여사는 부연했다. 

김 여사는 촛불시위의 의미에 대해 "3개월 내내 자발적으로 100만의 인파가 광화문광장에 모였고 물리적 충돌도 없었다"며 "문재인정부가 많은 국민이 보여준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으로 탄생했다는 것을 잘 인식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정치입문 의사에 대해 김 여사는 "정치할 생각은 없다"고 단언하며 "남편이 성공한 대통령으로 임기를 마무리하고 다시 시골로 내려가서 살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했다. 

 

 

 파이낸셜뉴스

번호 제목 날짜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309 프로야[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구 선수 출신 중학교 야구부 감독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 2018.04.06 메뚜기 77 0
308 경찰 오늘 '신생아 사망' 수사 결과 발표…7명 기소의견 2018.04.06 메뚜기 69 0
307 죽음을 부른 신혼여행 … 결혼 후 드러난 남편의 두 얼굴 2018.04.06 메뚜기 713 3
306 이들이 맨손으로 받친 건 생명이었다 2018.04.06 메뚜기 154 1
305 박근혜, 헌정 첫 파면→구속기소→재판 보이콧 끝에 오늘 선고 2018.04.06 메뚜기 89 0
304 고소인에 수사자료 넘긴 검사 2명 영장… 윗선여부 수사 2018.02.23 메뚜기 161 0
303 부부싸움 하다 10개월 아들 던져 숨지게 한 20대 구속 2018.02.23 메뚜기 333 1
302 용기 내 고발했지만… “꽃뱀” 수군거림에 또 눈물 2018.02.23 메뚜기 216 2
301 원장 처조카 합격시키려 … 91점 지원자 16점으로 조작 2018.02.23 메뚜기 136 0
300 "성폭행 폭로 사실이어도 명예훼손죄 가능"… '미투' 위축 논란 가열 2018.02.22 메뚜기 274 0
» 김정숙 여사 "韓여성문제 심각…여성의 가치 위해 함께 노력" 2018.02.22 메뚜기 188 0
298 "성추문 모두 사실"..조민기, 피해자+목격자 끝없는 폭로 2018.02.22 메뚜기 360 2
297 전자발찌 부착자에 늦은 귀가 임의허용…그 틈에 또 성폭행 2018.02.22 메뚜기 107 0
296 "서울 아파트 전셋값 내렸다" 3년8개월만에 첫 하락 2018.02.22 메뚜기 47 0
295 공무원이 수년간 성추행..보복 걱정에 입 다물었던 피해자들 2018.02.22 메뚜기 73 0
294 청주대 "조민기 음해발언 유감, 성추행 피해자 보호 최우선" 2018.02.22 메뚜기 49 0
293 신생아 2명 냉장고에 시신 유기 친모 2심도 징역 2년 2018.02.22 메뚜기 75 0
292 "폭로 신빙성 있다" 경찰 조민기 성추행 논란 본격 수사 2018.02.22 메뚜기 38 0
291 900억 규모 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검거…사돈까지 가담 2018.02.22 메뚜기 30 0
290 소규모 어린이집·유치원, 4개소중 1개소 중금속·VOC에 노출 2018.02.22 메뚜기 14 0
289 가계빚 증가세 5년만에 꺾였다…작년말 1451조 사상 최고치, 폭주는 '제동' 2018.02.22 메뚜기 16 0
288 "가상화폐 실명제 차질없이 추진" 정부 방침에 시중은행 '신중' 2018.01.15 메뚜기 66 0
287 "병원 때문에 아이가 죽었습니다"…1인시위 父 벌금형 2018.01.15 메뚜기 78 0
286 괴한, 여자화장실서 20대 알바생 폭행…두개골 골절 2018.01.15 메뚜기 107 0
285 홍콩 여행중 가족 살해 한국인, 사업실패 비관한 듯 2018.01.15 메뚜기 11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