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설·추석 열차 75만석 빈자리 운행…무슨 일이

 

 

김도읍 의원 명절 연휴 열차표 분석 결과 공개 

 지난해 설과 추석 명절 연휴에 열차 좌석 75만석이 빈자리 운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매 좌석을 열차 운행시간에 임박해 취소하는 바람에 자리를 제대로 채우지 못해 빚어진 현상 때문으로 보인다. 

9일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부산 북·강서구을)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받은 설·추석 명절기간 발권 및 반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과 설 연휴 동안 발권된 기차표 1천71만3천장 가운데 37%인 399만2천장이 예매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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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서 열차 오르는 귀성객들서울역에서 귀성객들이 도착한 열차에 줄을 서서 승차하고 있다. 2017.9.29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가운데 323만5천장은 재판매 됐지만 75만7천장(전체의 7%)은 그대로 남아 빈 좌석으로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예매 취소 위약금은 11억6천400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10% 늘어났다.

열차시간에 임박해 취소할 경우 긴급하게 열차를 탈 상황이 발생한 사람이 아닌 이상 취소 좌석을 이용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명절에 고향을 찾을 사람들은 이미 다른 교통편을 찾았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불용된 기차표는 2015년 58만4천장에서 2016년 61만5천장으로 5.4% 증가했고 2017년에는 75만7천장으로 전년 대비 23%나 급증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이 11일로 다른 명절보다 길었던 것을 감안하더라도 높은 수치다. 

김 의원은 "일단 자리부터 구하고 보자는 심리가 작용해 정작 표가 필요한 수많은 귀성객들이 매년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예매 취소에 따른 위약금 제도를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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