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형제 목숨 앗아간 가스누출 사고… 연통 빠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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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가스누출 사고로 하루 아침에 두 아이를 모두 잃은 엄마가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9일 충남 서산경찰서는 지난 7일 오전 7시 30분께 충남 서산시의 한 아파트에서 잠을 자고 있던 두 형제가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엄마 A씨(40)는 당시 안방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 건너방에 있는 아이들을 깨우러 갔다가 B군(9)과 동생 C군(7)이 의식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사고 당시 아이들 방과 가까운 뒷 베란다 쪽에 보일러와 연결되는 연통 2개가 빠져있어 배기가스가 누출돼 두 형제가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유가족들은 왜 연통이 빠져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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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경찰은 형제를 부검한 결과 ‘가스중독’으로 질식해 숨진 것으로 판단돼 “오늘(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 소방서 등이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공동 현장 감식작업을 실시키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8일 올해 들어 가스보일러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며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시설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밀폐된 공간에서의 일산화탄소는 적은 양으로도 인명피해를 불러올 정도로 치명적이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가스난방기 사용이 급증해 일산화탄소(CO)중독사고가 높은 만큼 가스보일러 사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며 “설 연휴 기간에도 가스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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