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4.6 지진 피해 신고 갈수록 늘어…공공시설 0→54건

 

PYH2018021111170005300_P2_20180212094232

부서진 외벽(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지난 11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4.6 지진이 일어난 뒤 포항시 북구 장성동 한 건물 외벽이 부서져 길에 파편이 떨어져 있다. sds123@yna.co.kr



부상 36명에서 40명으로 늘어…35명 귀가, 5명 입원

AKR20180212015600053_01_i_20180212094232

외벽 떨어져 나가고 유리 깨지고(포항=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11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4.6 지진으로 포항시 북구 장성동 한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가고 유리창이 부서져 있다. 2018.2.11



 11일 경북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4.6 지진으로 피해가 났다는 신고가 늘었다.

포항시에 따르면 12일 현재 시에 지진으로 피해를 봤다고 신고한 공공시설은 54곳이다.

학교가 47곳, 여객선터미널 1곳, 문화재인 보경사 1곳, 포항역 1곳, 기타 4곳이다.

11일 오후까지 집계한 공공시설 피해신고는 없었다.

보경사는 경북도지정 문화재인 대웅전 내부 벽에 금이 갔고 지붕을 받치는 목재가 뒤틀렸다.

또 추녀를 받치는 보조기둥인 활주가 강한 진동으로 눈에 띄게 휘었다.

포항역은 역무실과 여객통로 천장에서 타일 20여 개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현재까지 지진에 따른 부상자는 40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다.

이모(21)씨는 남구 효자동 포항공과대학교에서 대피하다가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포항 성모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박모(80)씨는 북구 용흥동 자택 화장실에서 넘어져 왼쪽 다리가 부러졌다. 

또 북구 흥해읍에 사는 A(85·여)씨가 침대에서 떨어지면서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들을 포함해 5명이 입원 중이고 나머지 35명은 경미한 상처를 입어 자력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귀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사유시설 피해신고는 80건으로 전날과 같았다.

시는 지난해 지진 때 안전 C등급과 D등급을 받은 건축물을 긴급 점검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 피해신고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AKR20180212015600053_02_i_20180212094232

보경사 대웅전 처마에서 떨어진 연화문 목조 부재(포항=연합뉴스) 11일 새벽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4.6 지진 영향으로 보경사 대웅전 처마에 있던 연화문 목조 부재가 바닥으로 떨어져 나뒹굴고 있다. 2018.2.11. [독자제공=연합뉴스]

 

 
 
(포항=연합뉴스) 
번호 제목 날짜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369 한국인 여대생 호주서 ‘100억대 마약사건’ 혐의 체포 [1] 2018.02.12 메뚜기 953 0
368 50대 교수 결혼 숨기고 여대생과 부적절 관계…학교가 고발 [1] 2018.02.12 메뚜기 599 0
367 제주, 게스트하우스 투숙 2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2018.02.12 메뚜기 238 0
366 "포항 지형 쑥 꺼져...더 큰 지진 발생할 수도?" [5] 2018.02.12 메뚜기 139 0
» 포항 4.6 지진 피해 신고 갈수록 늘어…공공시설 0→54건 [1] 2018.02.12 메뚜기 49 0
364 "20년간 방사선사 근무하다 백혈병…업무상 재해" 2018.02.11 메뚜기 318 1
363 “죄질 나쁘지만 피해자 처벌 원치 않아” 여고생 제자 성추행 혐의 교사 집유 [1] 2018.02.11 메뚜기 167 0
362 포항 북구서 규모 4.6 지진…석달만에 4.0대 여진에 시민 대피 [3] 2018.02.11 메뚜기 129 0
361 "우리가 제일 멋져" 올림픽 선수단 패션 베스트 7 2018.02.11 메뚜기 371 1
360 [강찬수의 에코파일] 바나나가 멸종위기에 처한 이유는 2018.02.10 메뚜기 434 0
359 초등생 형제 목숨 앗아간 가스누출 사고… 연통 빠져있었다 2018.02.10 메뚜기 223 0
358 피해자가 비난받는 유일한 범죄 '성폭력' 2018.02.10 메뚜기 116 0
357 클럽서 만난 여성 성폭행·못내리게 차량 질주 50대 집행유예 2018.02.10 메뚜기 217 0
356 “설 대목인데… 손님 발길은 뜸하고 굴착기 소음만” 2018.02.10 메뚜기 157 0
355 [Why] 나도 당했다, 친했던 언니한테… 2018.02.10 메뚜기 311 2
354 "깊이 반성"..정석원, 마약 투약 체포→석방..백지영 향한 응원 물결 2018.02.10 메뚜기 114 0
353 정석원, 코카인‧필로폰 등 투약 시인…귀가 조치 [1] 2018.02.09 메뚜기 733 0
352 충남 천안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살처분 총 330만마리 2018.02.09 메뚜기 36 0
351 작년 설·추석 열차 75만석 빈자리 운행…무슨 일이 2018.02.09 메뚜기 140 0
350 '사망 47명' 세종병원 이사장·병원장 등 3명 체포 [2] 2018.02.08 메뚜기 421 0
349 '12세 소녀 추행' 前 외교관 항소심서 감형…징역 2년6월 2018.02.08 메뚜기 327 0
348 'MB아들 마약의혹 제기' 고영태·박헌영 5000만원 배상 2018.02.08 메뚜기 486 1
347 "원심 판결 유지"..이현주 감독, 2심서도 징역 2년·집행유예 3년 2018.02.07 메뚜기 412 0
346 '한국의 멋' 선 보인다…인천공항 2터미널 전통문화센터 개관 2018.02.07 메뚜기 323 2
345 또… ‘가상화폐 투자 실패’ 비관 30代 목숨 끊어 2018.02.07 메뚜기 35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