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여대생 호주서 ‘100억대 마약사건’ 혐의 체포

 

 

호주에서 공부 중인 한국인 여대생이 100억원대 마약 사건에 연루돼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12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호주에서 지난달 중순 한국인 여대생 A씨(24)가 마약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돼 억류된 상태다. A씨는 지난해 호주로 워킹 홀리데이를 떠났다. 

A씨는 국제 소포(EMS)를 이용해 대량의 ‘슈도에페드린’을 호주에서 받으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슈도에페드린은 필로폰을 만드는 데도 쓰이는 마약 원료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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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관이 압수한 필로폰(자료사진). [중앙포토]
 


해외 배송 중 인도네시아에서 적발된 국제 소포에는 모두 10만 정의 슈도에페드린이 담겨 있었다고 한다. 한화로 100억원대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주 경찰은 인도네시아 당국을 통해 해당 사실을 파악한 뒤 A씨를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측은 지인의 단순한 요청에 마약 원료라는 사실을 모른 채 아르바이트를 했던 것이라는 입장이라고 한다. 호주에서 공부를 시작할 무렵 알게 된 한국인이 한국에 돌아간 뒤 국제 소포를 자신 대신 받아주는 아르바이트를 제안해 이름과 주소 등 인적사항만 알려줬다는 것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지 대사관을 통해 변호사 선임 등 (A씨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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