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용의자는 성범죄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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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제주시 구좌읍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을 하던 20대 여성이 목이 졸려 살해된 채 발견됐다. 12일 경찰이 시신이 발견된 인근 폐가에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게스트하우스 관리인 B씨(33)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 중이다.2018.2.12/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작년 투숙객 준강간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 용의자가 지난해 같은 숙소에서 투숙객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 중 이다.

13일 제주지방법원 등에 제주시 구좌읍 모 게스트하우스 투숙객 A씨(26‧여) 피살 사건 용의자인 숙소관리인 한모씨(33)는 지난해 12월11일 준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준강간’은 사람의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의 상태를 이용해 간음 또는 추행한 것을 말한다.

한씨는 2017년 7월 같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술에 취한 여성 투숙객을 성폭행하려한 혐의로 같은해 12월11일 기소됐다.

한씨는 앞서 지난 1월 15일 열린 1차 공판에는 참석했으나, 이번 살인사건 이후인 2월 12일 열린 2차 공판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재판은 연기된 상태다.

한씨는 지난 7일 울산에서 제주에 와 구좌읍 한 게스트하우스에 묵었던 A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쫓기고 있다.

한씨는 경찰이 A씨 실종신고를 접수한 지난 10일 오후 8시35분 제주공항을 통해 경기도로 달아났다.

경찰은 한씨가 경기도에 없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전국 경찰에 전단지를 배포해 추적하고 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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