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부·북부 토네이도·눈폭풍에 사상자 속출

 

 

 미국 중부와 북부가 남쪽의 토네이도(소용돌이 바람)부터 북쪽의 눈 폭풍까지 잇따른 악천후로 사상자가 속출하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과 미 기상청(NWS)에 따르면 중남부 아칸소주와 텍사스 북부에는 10개 넘는 토네이도가 불어닥치면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루이지애나주에서는 이동주택이 토네이도에 휩쓸리면서 잠자던 2세 여아가 숨졌다.

아칸소 산악지역인 오자크 마운틴 타운에서는 주민 4명이 다쳤다.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강풍에 차량이 뒤집히기도 했다고 현지 주민은 전했다.

센트럴 아칸소대학 신입생 기숙사 지붕이 날아가는 사고도 있었다.

텍사스 중심도시 댈러스와 오스틴에서도 강풍 피해 소식이 전해졌다.

북부 지역에서는 주말 동안 약 200편의 항공기가 강풍 등으로 결항했다. 미니애폴리스 세인트폴 공항, 사우스다코타주 시옥스폴스 공항 등이 영향을 받고 있다.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릴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기도 눈보라 때문에 취소됐다.



AKR20180415004200075_02_i_20180415060303

미국 토네이도 자료사진



미네소타 남서부는 고속도로 폐쇄 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기상청은 미네소타주에서 주말 내내 23∼38㎝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다.

위스콘신주에도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46㎝의 적설량을 기록한 사우스다코타주에서는 주민 수천 명이 도로에서 발이 묶이기도 했다. 

네브래스카주에서는 80번 고속도로에서 트럭 운전사가 눈길에 미끄러져 충돌 사고로 사망했다.

미시간주에는 수천 가구가 정전됐다. 미시간 서부에는 시속 80㎞의 강풍이 불고 있다.

미 기상청은 "오대호 주변을 중심으로 주말 내내 눈보라가 계속 휘몰아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외출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AKR20180415004200075_01_i_20180415060303

때아닌 봄 눈 폭풍에 발 묶인 미 네브래스카주[A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번호 제목 날짜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인기글 추위 방치된 이웃집 개에 우유·사료 준 여성 처벌 왜 2018.04.21 메뚜기 370 2
348 경찰, 2차 교통사고 예방 ‘소형 불꽃신호기’ 시범 운영 2018.04.15 메뚜기 121 0
347 아내 살해 후 거짓 진술, 태연히 도박장으로… 50대 징역 30년 2018.04.15 메뚜기 420 2
346 조현민 전무, 생생하게 들리는 '갑질' 음성파일 속 내용은? 2018.04.15 메뚜기 464 2
345 벤츠·BMW도 판매 시동…전기차에 밀린 PHEV 기지개 펴나? 2018.04.15 메뚜기 98 0
» 미 중부·북부 토네이도·눈폭풍에 사상자 속출 2018.04.15 메뚜기 317 1
343 '일자리 쇼크' 1분기 실업급여 역대 최고…63만명에 1조5천억 2018.04.15 메뚜기 65 0
342 학벌 더 좋은 남자와 결혼하는 여성 35년새 ¼로 '뚝' 2018.04.15 메뚜기 99 0
341 신안 해상 어선-냉동운반선 충돌 사고 실종자 2명 추가 발견 2018.04.12 메뚜기 168 0
340 출소 뒤 지시 따르지 않은 후배 불러내 보복폭행 20대 조폭 구속 2018.04.12 메뚜기 240 0
339 “집단 성행위까지 요구했다” 이재록 성폭력 추가 증언 2018.04.12 메뚜기 1164 1
338 음주운전자가 오토바이 들이받아…1명 사망 2018.04.12 메뚜기 104 0
337 '이건희 동영상 협박' CJ 前부장, 징역 4년6개월 확정 2018.04.12 메뚜기 440 0
336 신안 충돌 어선서 2명 숨진 채 추가 발견…사망 3명·실종 3명 2018.04.12 메뚜기 76 1
335 제주서 열기구 추락…탑승자 1명 중상·12명 경상 2018.04.12 메뚜기 31 0
334 인구 줄어드는 서울...집은 더 부족해졌다 2018.04.11 메뚜기 299 1
333 "날아가고 쓰러지고" 태풍 같은 강풍에 전국 '휘청' 2018.04.11 메뚜기 173 0
332 '부하 성추행' 부장검사, 집행유예…검찰 미투 첫 판결 2018.04.11 메뚜기 109 0
331 ‘숨 못 쉬는 대한민국’ 미세먼지에 황사·꽃가루까지 2018.04.11 메뚜기 88 1
330 "900만원 중고차를 1700만원에"…폭행·협박 일삼은 중고차업자 일당 55명 검거 2018.04.11 메뚜기 98 0
329 김나영, 제주도 스몰웨딩부터 둘째 임신…결혼 3년 꽃길 2018.04.11 메뚜기 501 1
328 경찰 "일가족 4명 숨진 아파트 화재, 방화 개연성 높아" 2018.04.10 메뚜기 401 1
327 경찰 "일가족 4명 숨진 아파트 화재, 방화 개연성 높아" 2018.04.10 메뚜기 94 0
326 '국민연금 꼬박꼬박 냈는데'…근로자 한해 100만명 체납 2018.04.10 메뚜기 161 0
325 사과 포도 복숭아 한반도서 사라진다…기후변화 영향 2018.04.10 메뚜기 340 0
324 "엄마와 다퉈 화났다" 엄마 사는 모텔에 불 지른 아들 2018.04.09 메뚜기 43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