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서 폭우로’ 시간당 92mm 물폭탄 강릉·속초 피해 속출

 

 

 

 

속초 265.6mm, 강릉154.5mm 등…기상청 "80mm 더 올것"
속초 침수 등 90건 신고··설악산 20여개 탐방로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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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가 내려진 6일 강원 강릉시 포남1동 사거리 일대 한 상가 주인이 빗물을 걷어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강릉지역 강수량은 128㎜를 기록했다. 2018.8.6/뉴스1 © News1 고재교 기자

 


 강원 영동지역 시간당 최고 92mm의 비가 쏟아지면서 주택·시설물 침수 등 피해가 속출했다.

6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접수된 피해현황은 도로 등 공공시설 침수가 22건, 주택 및 하수 역류 등 사유시설 침수가 45건이다. 교2동에서는 이재민 1명이 발생, 인근 경로당으로 이동조치 됐다.

짧은 시간동안 많은 양의 비가 내려 피해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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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가 내려진 6일 강원 강릉시 KTX 강릉역 관계자들이 2번 출구로 밀려들어오는 빗물을 막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강릉지역 강수량은 128㎜를 기록했다. 2018.8.6/뉴스1 © News1 최석환 기자


새벽에 시간당 92mm의 비가 내린 강릉에서는 KTX강릉역 대합실이 한 때 침수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직원들은 역사 안으로 들어온 물을 빼낸 뒤 입구에 모래주머니를 쌓는 등 빗물을 막고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포남1동 남대천은 둑방까지 물이 차올라 물의 흐름이 거세졌다. 도심 곳곳에서는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강릉시는 엄청난 폭우에 피해가 속출하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바란다’는 안내 문자를 보냈다.

속초시에서도 집중호우에 피해가 속출했다.

속초시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도로범람, 주택 침수 등 90건의 크고 작은 민원이 접수됐다.

속초 설악산은 엄청난 비가 내리자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탐방로를 통제했다. 통제된 탐방로는 오색~대청, 백담~대청, 공룡 능선, 서부능선 등 고지대 20개 탐방로다.

대표적 저지대 탐방로인 울산바위, 비선대, 주전골, 백담사 등도 통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속초 265.6mm, 송정(강릉)254mm강릉154.5mm, 간성146.5mm, 양양149.5mm, 이다. 

기상청은 앞으로 영동지역에 8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영동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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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가 내려진 6일 강원 강릉시 노암동 일대 도로가 침수돼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강릉지역 강수량은 128㎜를 기록했다. 2018.8.6/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강릉속초=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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