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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붐빈다는 애틀랜타의 하츠필드-잭슨 공항 라운지의 버거킹에서 한인이 인종차별적인 모욕을 당해 논란이다. 

김기원씨는 지난달 29일 공항 푸드코트에서 허기를 달래려다 속이 발칵 뒤집어질만한 수모를 당했다. 버거킹에서 햄버거를 주문한 다음 영수증을 받아보니 자신이 밝힌 이름 대신 '칭(CHING)'이라는 단어가 적혀있었다. '칭'은 중국인들이 대화하는 소리를 비꼰 대표적인 아시안 비하 비속어. 

 

김씨는 영수증을 받아보곤 "내 눈을 믿을 수 없어서 옆에 있던 사람에게 영수증을 보여주고 '칭'이라고 써진게 맞는지 확인을 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영수증을 본 타인종 고객이 화가 나 직접 버거킹 매니저를 불러 항의했을 정도였다는 게 김씨의 이야기다. 

항의를 받은 매니저는 즉시 사과하고 환불을 제의했지만, 김씨는 "그런거 필요 없고, 직원이 한 말에 책임을 지라고 요청하고 연락처를 받아 왔다"고 말했다. 

 

해당 매니저와 버거킹 본사 대변인실은 기자의 반복적인 취재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

공항 측 대변인은 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공항내 버거킹 프랜차이즈는 '트리니티그룹글로벌'이라는 가족운영 식음료매장 사업자가 소유, 운영하고 있다"고 거리를 두면서도 "우리 공항은 인종적·문화적 몰이해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공항내 모든 사업자의 직원들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트리니티그룹글로벌 측은 "현재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힌 상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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