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라디오 진행자, 방송 중 아기 낳으며 출산 과정 생중계

 

 

NISI20180222_0000111346_web_201802220951

【서울=뉴시스】미 세인트루이스의 한 라디오 방송국 아침 쇼 여성 진행자가 20일 방송 진행 중 아기를 낳으면서 출산과정을 생방송으로 중계했다. 첫 아들 출산 후 아기를 안고 있는 캐시디 프록터. <사진 : 캐시디 인스타그램> 2018.2.22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한 라디오 방송 아침쇼 여성 진행자가 21일 자신의 쇼 진행 중 산기(産氣)를 느껴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아기를 낳으면서 이를 생방송으로 중계해 청취자들과 출산의 경험을 함께 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디오 방송 '디 아크'(The Arch)의 아침 라디오쇼 '스펜서의 이웃들'(Spencer's Neighborhood)의 공동진행자인 캐시디 프록터(26)는 출산 예정일보다 2주 빠른 지난 19일 저녁 산통이 시작됐다. 하지만 태아가 거꾸로 들어서 있어 프록터는 제왕절개 수술로 아기를 낳아야 했다.

프록터는 방송국과 협의한 뒤 20일 아침 예정대로 아침쇼 진행을 위해 방송국으로 출근했다. 방송국에서는 프록터가 출산을 할 수 있도록 간호사와 구급차를 대기시키는 등 병원 측과 이미 준비를 마쳐놓았다.

프록터는 BBC에 "내 인생에 있어 가장 흥분되는 경험을 청취자들과 함께 하고 싶어 출산 과정을 라디오로 생중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록터는 20일 아침 7시45분(현지시간) 3.35㎏의 건강한 남아를 낳았다. 아기의 이름은 제임슨으로 지어졌는데 이 이름도 지난달 방송을 통해 청취자들의 공모를 거쳐 결정됐다.

프록터와 함께 아침 쇼를 공동진행하는 스펜서 그레이브스는 "마법같은 특별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프록터는 육아휴직으로 잠시 방송을 떠나지만 방송국은 육아휴직 기간이 끝나면 그녀가 다시 공동진행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번호 제목 날짜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276 "직장이 너무 힘들다" 늘어나는 日중년 히키코모리 2018.04.17 메뚜기 137 0
275 플라스틱 먹는 변종효소 발견.."환경오염 획기적 해결 기대" 2018.04.17 메뚜기 129 2
274 세계 10대 부자도시에 中베이징·상하이·홍콩 포함…1위는 뉴욕 2018.02.22 메뚜기 320 0
» 美 라디오 진행자, 방송 중 아기 낳으며 출산 과정 생중계 2018.02.22 메뚜기 352 1
272 뉴욕시 한낮 25도 이상 기온…1930년 이래 가장 더운 2월 2018.02.22 메뚜기 131 0
271 美총기규제 다크호스로 떠오른 '무서운 10대들' 2018.02.22 메뚜기 75 0
270 美교사연맹 "교원 무장 반대"…트럼프는 "신속제압 가능" 2018.02.22 메뚜기 54 0
269 페루 남부서 버스 계곡으로 추락…44명 사망·20명 부상 2018.02.22 메뚜기 86 0
268 장례식·병원까지 폭격…"동구타에선 희생자 애도할 틈도 없다" 2018.02.22 메뚜기 86 0
267 “20만 숨진 지옥서 섹스파티” 국제구호단체의 벗겨진 가면 2018.02.22 메뚜기 352 0
266 中,시속 6천㎞ 극초음속 비행기 개발중…베이징-뉴욕 2시간 목표 2018.02.22 메뚜기 94 1
265 "병원이 피로 넘쳐 나"…시리아 동구타 대량 살상에 의료난 2018.02.22 메뚜기 85 0
264 日 60대 여성, 고양이균 감염돼 사망…당국,동물 접촉 자제 호소 2018.01.15 메뚜기 107 0
263 이란 산치호 결국 침몰…최악의 해상오염 초비상 2018.01.15 메뚜기 56 0
262 [세상에 중국] 성형수술 부기로 신분확인 어려워…공항에서 당황한 여성들 2017.10.11 메뚜기 3029 1
261 추방 무서워 맞아도 신고 못해 2017.10.11 차한잔 862 0
260 '나파 산불' 충격적 속도…'3초 만에 축구장 하나 불태워' 2017.10.11 차한잔 595 0
259 뉴요커 “와인스틴, 여배우·배우지망생 등 성폭행” 2017.10.11 차한잔 654 0
258 트럼프, 北겨냥 '단 한가지는 효과있을 것'… 2017.10.09 차한잔 3458 1
257 美유명식당주 "백인의 백인 총격은 사회공헌" 트윗 논란 [1] 2017.10.09 차한잔 1581 0
256 한인마켓들 온갖 '얌체 고객'에 골머리 [10] 2017.10.07 차한잔 6374 3
255 마약단속 이유 은밀부위 더듬어 2017.10.07 차한잔 1027 0
254 애틀랜타 공항 '버거킹'…한인에 인종차별 모욕 2017.10.07 차한잔 4108 3
253 한인타운 식당에 자동차 돌진 2017.10.05 차한잔 1106 0
252 韓판사 부부, 괌에서 '차량에 아이들 방치' 연행됐다 풀려나 [3] 2017.10.05 차한잔 330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