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상태 13세 소년, 장기기증 직전 눈 번쩍

 

 


0002913573_001_20180508193110390.jpg?typ

 


치명적인 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졌던 소년이 장기기증 직전 기적같이 살아난 영화같은 일이 벌어졌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USA투데이 등 현지언론은 생사의 기로에 섰던 트렌턴 맥킨리(13)의 극적인 생환기를 보도했다. 앨라배마 주 모바일에 사는 트렌턴은 지난 3월 타고있던 트레일러 차량이 전복되면서 머리를 크게 다쳤다.

이 사고로 의식을 찾지못한 소년은 결국 뇌사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엄마 제니퍼는 "담당 의사는 트렌턴이 살아날 가능성이 없으며 만약 깨어난다 해도 정상적인 삶이 불가능하다며 사실상의 사망판정을 내렸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0002913573_002_20180508193110437.jpg?typ

 


이렇게 어린 아들을 가슴 속에 묻을 상황이 된 맥킨리 부부는 지난 3월 말 다른 아이들을 위한 숭고한 결단을 내린다. 바로 아들의 장기를 5명의 아이들에게 기증하기로 마음 먹은 것이다. 이에 장기기증서에 서명을 마치고 이식수술이 이루어지기 바로 전날 기적이 일어났다.

갑자기 트렌턴의 뇌 활동이 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한 것. 그리고 놀랍게도 트렌턴은 자가 호흡을 시작하고 의식을 되찾으며 더듬더듬 말도 하기 시작했다. 엄마 제니퍼는 "정말 믿기힘든 기적이 일어났다"면서 "아직 받아야 할 수술이 몇번 더 있지만 서서히 아들이 회복 중에 있으며 건강을 되찾으리라 믿는다"며 기뻐했다.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죽었다 살아난 트렌턴의 소감이다. 트렌턴은 "살아나기 전 나는 천국에 있었던 것 같다"면서 "사고 후 나는 광야에 똑바로 서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살아난 것은 신의 뜻이라는 것 외에 달리 설명할 말이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번호 제목 날짜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278 한인 배우 임금 차별에 출연 거부 [1] 2017.07.07 차한잔 5061 9
277 9년간 함께한 꼬마 연인의 애틋한 이별.. 감동 [1] 2017.08.30 메뚜기 5090 8
276 호주 70세 할머니, 깜짝 놀랄 동안으로 화제.. 비결은 2017.05.31 메뚜기 5372 5
275 미국여권, 올해 말까지 신청하라 2017.10.03 차한잔 3968 4
274 트럼프“반 이민정책 확대…가족이민도 폐지” [1] 2017.09.17 차한잔 4958 4
273 中남부 홍수에서 구조된 '스마일 돼지' 온라인서 인기폭발 [2] 2017.08.30 메뚜기 3602 4
272 소녀를 물속으로 끌어당긴 바다사자…사람들 ‘십년감수’ [3] 2017.05.23 메뚜기 3258 4
271 “네 나라 돌아 가라” 뉴욕 맨해턴 한복판서 아시안에 또 증오범죄 [2] 2017.05.05 차한잔 3129 4
270 ‘강연 한번에 4억원’ 오바마도 살찐 고양이? 2017.04.27 차한잔 3002 4
269 힐러리 "여성 혐오, 대선 패배 큰 원인" 2017.04.16 따뜻한계절 4565 4
268 미 식당서 5세 딸 무릎 앉히고 식사하던 아빠 흉기 찔려 숨져 2018.04.22 메뚜기 1217 3
267 한인마켓들 온갖 '얌체 고객'에 골머리 [10] 2017.10.07 차한잔 6445 3
266 애틀랜타 공항 '버거킹'…한인에 인종차별 모욕 2017.10.07 차한잔 4164 3
265 빌 클린턴, 조지 부시, 버락 오바마가 뭉쳤다 [1] 2017.09.29 차한잔 4373 3
264 무비자 입국 후 신분변경 "애초 목적과 다르면 사기" 2017.09.17 차한잔 3882 3
263 생존가능성 1% 아기, 꿈 많은 소녀로 성장 2017.09.06 메뚜기 3104 3
262 두 아들 둔 한인 엄마 추방위기 2017.08.17 차한잔 5486 3
261 한인 여성 ‘100만 달러’ 복권 당첨 2017.08.09 차한잔 3391 3
260 델타항공 이번엔 한인 가족 탑승 거부 [1] 2017.07.07 차한잔 4472 3
259 “믿을 건 시민권밖에 없어” 출입국 불안 영주권자들 귀화 신청 붐 [2] 2017.07.07 차한잔 3379 3
258 길 건너다 사망한 청소년 부모에 '950만 달러' 2017.04.22 차한잔 2573 3
257 결혼도 안하고 꼭 임신하길 원했던 한인 여자유학생 2017.04.17 낮잠타임 2956 3
256 친딸 4년간 성폭행한 미국 남성에 '1천503년 징역형' 2016.10.24 메뚜기 2651 3
255 플라스틱 먹는 변종효소 발견.."환경오염 획기적 해결 기대" 2018.04.17 메뚜기 339 2
254 괌 여행 한국인 판사 부부, 아이 차량 방치 혐의 체포 [2] 2017.10.04 차한잔 3382 2